이영실 의원, ‘서울시 UN공공행정상’ 수상 축하
이영실 의원, ‘서울시 UN공공행정상’ 수상 축하
  • 문명혜
  • 승인 2019.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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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 대표발의로 '서울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 통해 ‘공공 생리대 지원’ 근거 마련
이영실 의원
이영실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으로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ㆍ중랑1)이 축하하고 나섰다.

이영실 의원이 지난해 대표발의한 <서울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이 추진되면서 UN으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23일 UN 공공행정의 날에 거행된다.

이 의원은 작년 8월, 서울시 공공시설에 여성들이 긴급상황시 사용하도록 생리대를 비치하는 내용의 <서울시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를 통해 11개 청소년, 여성시설에 생리대를 지원해 이용자와 운영기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엔 약 5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비상용 생리대 비치기관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영실 의원은 “여성 생필품을 공공에서 지원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정책에 반영한 결과 공공행정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여성 기본권ㆍ건강권을 위해 시민, 서울시와 함께 머리를 맞댄 최고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성의 기본권 향상을 위한 정책과 성평등한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