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 '희망 나눔 알뜰 바자회' 개최
구리시 교문2동 '희망 나눔 알뜰 바자회' 개최
  • 방동순
  • 승인 2019.05.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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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부녀회 주관 ‘희망 나눔 알뜰 바자회’. 쓰레기 제로 1회용품 사용 저감 첫걸음
바자회를 둘러보고 있는 안승남 시장.
바자회를 둘러보고 있는 안승남 시장.

 

[시정일보]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31일 교문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순정)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상은) 주관으로 교문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과 학교장, 동 기간단체 회원, 주민,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나눔 알뜰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사 수익금을 통해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냉콩국수와 두부김치, 7가지 야채전 등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한편 오이지, 열무김치, 냉커피, 양말 등을 판매했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일회용 용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대접과 접시, 밥공기와 수저 등의 그릇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사용한 그릇은 설거지 해 재사용하는 등 친환경 행사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했다.

안순정 교문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ZERO 1회 용품 사용 저감 정책’에 동참해 소중한 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던 행사여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권호 교문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볼 수 있는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새마을부녀회의 기부 사업과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