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컨설팅 실시
서초구,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컨설팅 실시
  • 정응호
  • 승인 2019.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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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소비트렌드에 발맞춘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컨설팅' 시행
위생수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더 나은 먹거리 환경 조성 기대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음식점 위생 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총 357개소 컨설팅을 실시해 107개소를 우수업소로 선정, SNS와 구청홈페이지 등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분야에서 평가, 컨설팅, 교육경험이 풍부한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식품기술사 등 자격을 지닌 평가위원이 보다 상세하고 전문적인 입장에서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 제시, 종사자 교육 등 업소별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1차로 지난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미흡업소 63개소 중 희망업소에 시설개선비용을 지원해 위생환경을 개선시킨 후 재진단하고, 2차로 전년도 보통·미흡업소와 신규대상업소 352개소를 평가표에 따라 업소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칼, 도마, 종사자 손의 세균오염도(ATP) 검사를 실시해 위생관리의 필요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배달음식점 자율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올해도 우수업소를 선정, 구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서초구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우수업소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