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 개소... 초등 돌봄서비스 제공
동작구,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 개소... 초등 돌봄서비스 제공
  • 김해인
  • 승인 2019.06.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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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전경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전경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아이들을 함께 키울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초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구는 이달 10일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돌봐주는 틈새돌봄시설인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핵가족화 심화,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구는 노량진2동(장승배기로 19길 50)에 위치한 건물의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3월부터 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5월 새단장을 마쳤다.

센터는 연면적 196.37㎡, 지상 1․2층 규모로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1층은 동적공간인 놀이 및 활동실, 2층은 정적공간인 학습실․독서실 등이 마련됐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센터장, 돌봄교사 등 총 4명의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하며, 기초 학습과 독서지도, 놀이활동, 체험학습 등 이용 아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지역 내 초등학교 학부모, 마을돌봄 활동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우리키움 참여단을 운영해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신대방1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까지 총 21개소로 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824-5377)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돌봄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센터를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