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독거어르신 위한‘3대가 함께하는 돌봄 사업’
강동구, 독거어르신 위한‘3대가 함께하는 돌봄 사업’
  • 방동순
  • 승인 2019.06.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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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내3동주민센터에서 1․2․3대가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돌봄사업 결연식 개최
독거어르신 대상 가사, 돌봄, 안전 등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성내3동 직원, 복지플래너가 함께 독거어르신 집안 정리를 돕고 있다.
성내3동 직원, 복지플래너가 함께 독거어르신 집안 정리를 돕고 있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성내3동은 독거어르신과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청소년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10일 ‘3대가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돌봄 사업’ 결연식을 갖고 사업을 시행한다.

‘3대가 함께하는 독거어르신 돌봄 사업’은 2019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청소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플래너가 월 1회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어르신 돌봄을 실천하고 가족과 같은 유대관계를 이어가는 사업이다.

어르신에게는 어려운 휴대폰 사용 안내부터 한글공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집안청소, 심부름 지원과 함께 어르신 성향에 맞춘 놀이 제공 등 세대 간 소통 및 따뜻한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공유한다.

성내3동에서는 독거어르신과의 첫 만남에 앞서 전문 자원봉사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자세, 지켜야 할 예절 등 어르신 돌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성내3동은 관 주도의 독거어르신 가사, 돌봄, 안전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 제공 외에도 지역사회 주민과 청소년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영미 성내3동장은 “이번 결연식이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이웃 간 정을, 지역주민, 청소년에게는 봉사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해 마을의 활력소 역할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