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우리동네배움터 사업 본격화
은평구, 우리동네배움터 사업 본격화
  • 문명혜
  • 승인 2019.06.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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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공약사업 ‘생활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최근 우리동네배움터, 평생학습관과 ‘우리동네배움터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최근 우리동네배움터, 평생학습관과 ‘우리동네배움터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모든 구민이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동네배움터’ 사업을 본격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평생학습관에서 금년초 지정한 16곳 우리동네배움터, 평생학습관, 은평구청 3자간 운영협약을 체결하면서 수면에 떠올랐다.

이번 협약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생활단위 시민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이 사업은 지역내 공공기관, 도서관, 유휴공간(카페, 공방, 마을회관 등)을 우리동네배움터(학습공간)로 발굴해, 주민이 생활권 근거리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이웃과 함께 실행하는 시민주도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협약식은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올해초 지정된 16곳 우리동네 배움터 운영자, 평생학습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움터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과 음식을 만들고, 책도 읽고 쓰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은 물론 도심생활에서 겪는 이웃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배움터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감안하면 2022년까지 당초 목표인 30개 보다 훨씬 많은 배움터를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학습의 매개로 결합하고 모든 구민이 배움의 권리를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동네배움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