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통장 선발인원 확대 환영”
“서울시 청년통장 선발인원 확대 환영”
  • 문명혜
  • 승인 2019.06.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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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의원, 작년 2000명서 ‘올해 3000명’

이병도 의원
이병도 의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은평2)이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 선발인원 확대와 선정방식 개선과 관련,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금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가입자를 6월3일부터 21일까지 3000명 모집한다. 이는 작년 2000명 보다 1000명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또 올해부터 면접심사 절차를 폐지하고 소득기준과 근로기간, 부양의무자의 경제상황, 가구 특성 등 심사기준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자치구별 선발인원 배정시 자치구별 청년인구 수만을 기준으로 했던 기존 방식에서 자치구별 청년인구 수(50%), 최근 2년간 경쟁률(40%), 저소득층 비율(10%) 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서울시의 이같은 개선방안 마련엔 이병도 의원의 지속적인 지적과 제안이 한 몫 했다.

이병도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저소득 청년의 자산과 자립기반 형성을 돕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의 확대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안정적ㆍ지속적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발방식을 마련해 자치구간 경쟁률 편차를 줄일 것과 지원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면접심사 방식 개선, 자격요건 현실화, 저축액 사용용도의 탄력적 설정, 안정적 재원확보 등을 제안했다.

이병도 의원은 “작년 10월 ‘희망두배 청년통장 성과와 과제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듣고, 행정사무감사에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했다”면서 “제안했던 내용이 반영돼 더 나은 정책으로 발표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이 의원은 이어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이 더 확대돼 더 많은 청년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