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6·25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 부착
서울지방보훈청, 6·25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자택에 명패 부착
  • 이슬비
  • 승인 2019.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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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금융위원회와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추진
부착 대상자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모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예임해 예비역 중령
12일 국가유공자 예임해 예비역 중령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부착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12일 국가유공자 예임해 예비역 중령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부착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12일 국가유공자 예임해 예비역 중령의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실시했고,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재진 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이 참석했다.

부착대상자인 예임해 예비역 중령은 1952년 입대, 1974년 전역하기까지 6·25전쟁과 월남전에 모두 참전했다. 특히 정전협정을 앞둔 1953년 7월 철원 인근의 오성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 무공훈장에 서훈되는 등 대한민국 수호에 크게 공헌했다.

서울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에 만전을 기해,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