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시장군수구청장協 차기 회장 선출
염태영 수원시장, 시장군수구청장協 차기 회장 선출
  • 이승열
  • 승인 2019.06.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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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12일 공동회장단회의 개최… 복지대타협 특위 설치하기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염태영 수원시장이 소감을 전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는 지난 12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민선6기 1차년도 제4차 공동회장단회의를 개최해, 민선7기 제2차년도 대표회장으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을 선출했다. 

또 협의회를 함께 운영할 사무총장에는 현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그 외 부회장 등 임원진은 민선7기 2차년도에 선임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민선7기 2차년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1일부터 개시된다.

염태영 신임 대표회장은 “시군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서 대표회장의 직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모두의 뜻을 모아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등을 비롯한 자치분권과제의 지속적 추진과 자치경찰제의 시군구 병행 도입, 재정분권 추진 등 주요 현안과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현금복지 정책 조정을 위한 ‘복지대타협 특별위원회’를 협의회 산하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중앙-지방정부 간 복지 역할분담 원칙을 확립하고, 현행 현금복지정책의 실태조사 및 시범사업 지정, 시범사업의 성과분석, 현금복지 정책조정 권고안의 확정 및 이행 등을 향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