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번동 주공3단지에도 '공동육아나눔터' 필요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번동 주공3단지에도 '공동육아나눔터' 필요
  • 김소연
  • 승인 2019.06.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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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 구의원 "강북2구역 기부채납시설 용도 재논의 요청"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5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5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5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번동 주공3단지 복지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와 ‘강북2구역 기부채납시설 용도 재논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구본승 의원은 “강북구에는 현재 공동육아나눔터가 1곳으로, 이전부터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설치를 제기했다”며, “그러던 차에 LH와 강북구가 공동으로 올해부터 추진하는 번동  주공 3단지 내 복지시설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돼 번3동, 번2동 주민이 이용할 필요가 있음을 여성가족과 행정사무감사 때 제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해 여성가족과장은 강북구 생활SOC 복합화 수요조사에 보건소 옆 주차장 공간에 공동육아나눔터가 포함된 복합센터를 제출했다는 내용을 답변 받았다”고 말했다.

구 본승 의원은 “번동 주공3단지 복지시설에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되면 번3동과 번2동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보건소 옆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한다면 번3동 주민들이 너무 멀어 이용하기가 어려워진다. 복지공간의 효과적인 위치에 대해 재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구 의원은 “강북2재정비촉진구역 내 기부채납 시설 용도에 대해 10년 전 800석 대공연장과 200~400석 소공연장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며, “주변 상황 변화와 구의 공용공간 부족을 감안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의원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연장 규모와 공연장과 주민시설을 병행해 설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