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와 손 잡고 2019 청소년 공학캠프 개최
관악구, 서울대와 손 잡고 2019 청소년 공학캠프 개최
  • 김해인
  • 승인 2019.06.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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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공대 캠퍼스 내 개최... 다양한 실험과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공학에 관심 있는 관내 고등학교 1~3학년 누구나 신청 가능, 오는 30일까지 신청서 제출
지난해 실시된 공학캠프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
지난해 실시된 공학캠프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2019 관악구-서울대 청소년 공학캠프’를 개최해 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인다.

‘관악구 청소년 공학캠프’는 미래 과학발전에 기여할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공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공학도를 꿈꾸는 관내 고교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서울대 공대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숙박하며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2019 청소년 공학캠프’ 참여는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관악구 홈페이지(http://gwanak.go.kr) 관악소식 또는 서울대 공과대학 홈페이지(http://eng.snu.ac.kr) 알림광장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서울대 공대 이메일(jsk96299@snu.ac.kr)로 오는 30일 자정까지 보내면 된다.

신청서에 기재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공학에 대한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40명을 선발, 7월1일 오후 5시 서울대 공대 홈페이지에 참가 확정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3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의 경우 참가비의 50%가 감면된다.

이번 캠프엔 서울대 공대 교수진 및 연구원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고, 서울대 공과대학 동아리 ‘공헌’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캠프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서울대 공과대학 각 학과의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공학 체험활동 △창의적이고 공학적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는 공학교실 △공학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에 참여 수료 학생에게는 캠프 수료증이 수여되며, 팀 프로젝트 우수 학생에게는 서울대 공대학장 명의의 상이 수여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기는 적성과 특기를 생각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청소년 공학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으뜸교육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