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양천사랑복지재단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2.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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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복지발전을 위한 비전 제시

양천사랑복지재단(이사장 김동배)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된 이후 민간부분의 복지서비스를 주도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 복지프로그램 개발과 복지시설간 연계 및 관련 단체와의 협력 지원 등 양천구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민·관 복지협력 체계의 주체로서 그 역할에 충실했던 양천사랑복지재단이 2007년을 맞아 양천구 복지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모금 인프라 확대를 통한 지역 나눔 문화 선도-2007년 들어 양천사랑복지재단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모금 인프라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원사업별로 기금을 모금하고 이에 따른 배분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해누리 기금과 풍요롭고 따뜻한 추석과 설 명절 지원을 위한 한가위·까치 기금과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원비 지원을 위한 아이사랑 기금을 마련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과 파트너십을 형성할 예정이다. 기업 임직원의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1사 1후원 프로그램 지원 사업 실시 등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후원 컨설팅 시스템을 만들어 재단과 기업이 서로 Win-Win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민참여형 모금이벤트 개최를 비롯 사랑의 모금함 나누기 사업 등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자원 네트워크 강화로 복지서비스 수준 향상-양천사랑복지재단은 사랑나눔! 희망실천! 양천사랑복지사업 공모를 통해 양천구에 적합한 현장 중심의 복지프로그램을 차근차근 개발하고 이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중·고등학교 및 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청소년들의 참여는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자원봉사활동이 청소년의 나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그 기초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천사랑복지재단은 민간부분의 전문지식을 활용 능률적인 복지시설 운영을 도모하고 공익재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양천러브하우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문제가 있는 구직영 시실을 중심으로 한 위탁운영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 재단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4개의 시설을 위탁운영 중에 있다.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회복지 종사자 실천역량 강화-사회복지 종사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펼친다. 사회복지 종사자의 직급별 교육을 통해 업무능력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원활한 의사소통체계가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가 안정되고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재단은 올해 청소년 글로벌리더 양성사업을 신규시책 사업으로 정하고 의욕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청소년 글로벌리더사업을 통해 양천구내 소년소녀가장, 조손(조부모와 손자), 한부모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 가치관을 형성하여 세계화 시대에 미래를 선도할 청소년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양천구 지역 청소년의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을 향상시킴으로서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향후 양천구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재단이 의욕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다. 양천구 복지발전을 위한 비전과 관련해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윤호병 사무국장은 “2007년에는 양천구의 복지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라며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활동의 생활화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