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결손가정 집단심리상담 '눈길'
남양주시 조안면, 결손가정 집단심리상담 '눈길'
  • 방동순
  • 승인 2019.06.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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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0월까지 16회 진행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는 지난 13일부터 조안면사무소에서 특별한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는 지난 13일부터 조안면사무소에서 특별한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정일보] 남양주시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선희)는 지난 13일부터 조안면사무소에서 특별한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로 진행되며, 결손가정만의 특수성을 이해하며 양육자와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위로하고 지지하기 위해 운영된다.

참여아동은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들로 심리검사, 미술치료, 요리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상 및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기 존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돕는다.

참여 아동의 조부모인 최00 어르신은 “손자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어떻게 양육하고 가르쳐야 할지 혼자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해서 손자에게 훌륭한 양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선희 위원장은 “조부모가 손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고 있지만 쉽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어서 마음으로만 응원해 드렸었는데, 이번에 전문 강사님을 모시고 심도 깊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다행이다. 아동과 양육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 특별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