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한용운 입적 75주기
성북, 한용운 입적 75주기
  • 문명혜
  • 승인 2019.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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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심우’ 공연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재단은 만해 한용운 입적 75주기를 기념해 창작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공연은 한용운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에서 15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올해 3ㆍ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보훈처가 6월의 독립운동가로 만해 한용운을 선정, 만해의 삶을 다룬 이번 뮤지컬 공연은 더욱 의미가 크다.

뮤지컬 ‘심우’는 성북구에 연고를 둔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이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시절 일화를 발굴, 창작한 작품이다.

1937년 봄, 만해 한용운이 심우장에서 치른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 이야기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014년 초연 이후 성북구 대표적 문화공연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