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구청장, 풍수해 대비 현장행보
이승로 구청장, 풍수해 대비 현장행보
  • 문명혜
  • 승인 2019.06.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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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등 저지대 침수 피해 발생 가능지역 현장점검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정릉동 배밭골천을 방문,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우측 첫 번째)이 정릉동 배밭골천을 방문, 풍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6월 들어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돌입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비교적 안전관리에 취약한 지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장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그는 우선 저지대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해 정비 중인 정릉 배밭골천과 장위ㆍ석관빗물펌프장 2곳 시설물을 직접 점검했다.

이 구청장의 현장점검을 스타트로 구는 저지대 지하주택 침수방지용 양수기 등 522대를 일제 점검 완료했다.

또한 하천제방, 빗물펌프장, 수문시설, 하수시설물 등 풍수해 대비 수방시설물에 대해서도 대학교수, 시설물 제작사, 전문기관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앞서 지난 5월엔 비상 상황 발생시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풍수해 대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재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풍수해 재난 현장조치 매뉴얼도 재정비했다.

구는 6월말까지 우기 대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안전점검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름철 풍수해 안전사고 및 피해 최소화는 현장점검을 통한 예방이 최선”이라면서 관계공무원에게 저지대 침수취약지역, 각종 예ㆍ경보시스템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구청과 유관단체에선 풍수해 안전사고 예방 시민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