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단지 조성 지원
양천구, 쾌적하고 살기좋은 아파트단지 조성 지원
  • 정칠석 기자
  • 승인 2007.02.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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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등 전기요금 및 단지 내 공용 시설물 유지보수비 20억원 지원
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는 금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 예산 20억원을 책정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를 지원키로 했다.
구는 2005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 모든 아파트의 보안등 전기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한편 아파트 단지 내 공용시설에 대해서도 유지보수비의 일부를 지원해 왔다.
2007년 지원금 조정을 위해 지난 1월23일 공동주택관리지원심사위원회 심의를 개최 일반지원금 지원사업에 17억9,000만원, 보안등 전기요금에 2억1,000만원 등 총 2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또한 심의위원회는 재정이 열악한 100세대 이하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종전의 사업비 지원비율 60%를 상향 조정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승용차요일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등 구정의 주요시책 사업을 평가 상위 10%이내의 단지에 대해서는 총사업비의 3∼5%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키로 한 사업은 주택법 및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하여 건설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의 보안등 전기요금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지원금은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도로 및 보안등, 하수도준설,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조경시설의 보수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1개단지의 지원 상한액은 2억원으로 3개사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1개사업에 지원되는 지원금의 상한액은 8,000만원까지이다.
지원금 신청은 2월5일부터 3월5일까지이며 공동주택관리지원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18일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는 그간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부담해야 했던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비용을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시설물의 안전관리 시스템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보다 쾌적한 공동주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