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2년 연속 1위
은평구, 적십자회비 모금 12년 연속 1위
  • 문명혜
  • 승인 2019.06.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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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평균 7.8% 보다 훨씬 높은 10.8% 모금률 기록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금년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또다시 서울시 최고를 차지하면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게 됐다.

구는 작년 12월1일부터 금년 4월30일까지 모금에서 총 2억7000만원을 모금해 서울시 평균 7.8% 보다 훨씬 높은 10.8%의 모금률을 기록했다.

서울시에서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속하는 은평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반드시 재정자립도가 높고 경제력이 있어야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상식을 뛰어넘은 것이다.

적십자회비는 이재민 구호와 홀몸노인, 소년ㆍ소녀가장, 저소득 주민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해외재난 이재민 구호와 저개발국 개발 협력사업에도 쓰이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가 서울시 다른 자치구에 비해 풍족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마음씨 하나만큼은 어느 곳보다 넉넉하다”면서 “적십자회비 모금 1위의 결과도 모든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의 결과인 것 같다”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