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주민 참여로 관내 하천을 더욱 아름답게 가꾼다.

구는 이에 관내 홍제천과 불광천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가꿀 ‘하천 아름지기’ 참여 단체를 7월12일까지 모집한다.

‘하천 아름지기’는 ‘하천을 아름답게 지키는 사람’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하천 산책로와 부속 시설물의 파손, 불편사항 신고, 배정된 하천구역 환경정비 등 역할을 맡는다.

현재 8개 하천 아름지기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하천 이용 주민 수가 늘어 지역내 학교, 시민단체, 기업, 종교단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추가 모집한다.

하천 아름지기에겐 청소도구 제공,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정, 관리단체명 표지판 부착, 하천 부대시설 이용 협조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일정한 활동기간과 주기, 관리대상 구역을 참여 단체가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또 이번 모집기간 이후에도 연중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아름지기 활동으로 홍제천과 불광천 주변이 더욱 편안하고 깨끗한 시민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