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전 직원 응급처치교육 실시
종로구공단, 전 직원 응급처치교육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06.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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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교육
종로구공단 직원들이 12일 응급처치교육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종로구공단 직원들이 12일 응급처치교육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은 지난 12일 공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응급상황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대한인명구조협회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심정지와 같이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안전수칙 등 이론교육에 이어 심정지 확인 및 도움 요청방법,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 등 실습 교육을 받았다.

한편 공단은 시설물 이용고객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 설치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의 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응급처치 기기이다. 심정지 환자에게 초기 4분은 골든타임이라 부르는데, 이 시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선규경 이사장은 “고객과 직접 접하는 일이 잦고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공단의 특성상 안전은 기본”이라며,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공단 직원 모두가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