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종로구,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 이승열
  • 승인 2019.06.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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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11월까지 관내 17개동 구립경로당 방문… 올해 신설 ‘감염병관리2팀’ 활약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관내 17개동 구립 경로당을 방문, △결핵의 감염 경로 및 증상 △결핵 진단 및 치료방법 △올바른 기침예절 등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결핵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1회 이상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2주 이상 기침, 가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지속될 시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야 함을 알린다. 

한편 구는 올해 1월1일자로 결핵예방만을 전담할 ‘감염병관리2팀’을 신설했다. 또 지난 3월에는 ‘결핵 없는 종로, 건강도시 종로’를 주제로 유동인구가 많은 경복궁역과 통인시장에서 결핵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한 바 있다. 5월에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간호사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대상으로 결핵관리의 필요성과 예방수칙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르신과 외국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진행해 결핵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결핵예방교육 역시 꾸준히 펼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