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금천구 대강당서 ‘제1대 금천구아동의회’ 오리엔테이션
50명의 아동의원들로 구선된 아동의회... 아동관련 정책발굴 제안 활동해
50명의 아동의원들로 구선된 아동의회... 아동관련 정책발굴 제안 활동해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동의원 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대 금천구 아동의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금천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아동의회는 만 12세 미만(초등4~6학년) 아동들로 구성됐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28일부터 6월11일까지 관내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총 50명의 아동의원을 선정한 바 있다.
아동의원들은 그동안 추진된 금천구 청소년의회와 발맞춰 아동의 4대 권리를 존중하는 도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아동관련 정책들을 직접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처음으로 모여 서로를 소개하고, 간단한 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의 금천구 아동의회의원으로서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대 금천구아동의회’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아동의 4대권리와 지역사회의 이해’, ‘문제논의 및 제안방법’ 등에 대해 공부하는 ‘아동정책학교’ 운영, 8월 국회의사당 견학, 9월 그간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정책활동 보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나라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직접 우리 동네를 위해 고민하고 발표한 의견들은 구정방향 설정과 정책결정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동들이 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아동친화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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