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2일 ‘약수야 안녕’ 어린이 축제
중구, 22일 ‘약수야 안녕’ 어린이 축제
  • 이승열
  • 승인 2019.06.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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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약수동 청소년수련관 앞… ‘좋은 물’ 소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난해 열렸던 '약수야 안녕' 축제의 모습
지난해 열렸던 '약수야 안녕' 축제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2일 오전 10시 약수동 중구청소년수련관 앞(남산타운2상가 주차장)사장에서 ‘2019 약수야 안녕’ 어린이 축제를 연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약수동 명칭의 유래인 ‘좋은 물(藥水)’을 소재로 물과 환경을 연계한 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세대 공감 마을축제다. ‘약수야 안녕 축제기획단’과 약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했다. 

축제는 어린이들의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신나게 잘 놀자’는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다. 물 관련 퀴즈를 푸는 ‘좋은 물 이야기’, 낚시게임, 비누방울 놀이터, 오색 물김치·떡빙수·특제주스 만들기 등 놀이 프로그램과 재활용품 놀이극, 분리배출 퀴즈, 다육이 화분 제작, 부채 만들기 등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 중 6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아 오는 어린이에게는 물총 장난감을 증정한다. 이를 갖고 축제 하이라이트이자 피날레를 장식할 ‘물총 엔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관 주도의 축제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축제 전 과정을 리드하는 마을축제를 15개 동에 걸쳐 시작했다. 이번 축제도 그 중 하나로 지난해 10월에 첫 선을 보였는데 물이 행사 소재인 만큼 올해부터는 초여름인 6월에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