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소확행’ 힐링도시 노원
기자수첩/ ‘소확행’ 힐링도시 노원
  • 김소연
  • 승인 2019.06.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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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ijung1988@naver.com

 

[시정일보]노원구 불암산 나비정원은 주말이 되면 주차된 차와 방문객들로 통로가 좁아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이전에는 불법 사육장과 배 밭으로 등산객들만 오가던 길이었다.

이제는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 할아버지 손을 잡고 온 손자·손녀 등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빈다. 잘 정돈된 무장애 숲길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과 힐링도시 조성을 목표로 구정운영을 하고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주민설명회 등 본인이 직접 주민들에게 사업 설명을 하고 의견을 받으면서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펼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휴일도 없이 신발이 닳도록 노원구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외에도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공릉동 화랑대역 철도공원에 기차카페, 생활정원 등이 조성되는 경춘선 힐링타운, 월계동 영축산 무장애숲길 등 노원구 주민들이 곳곳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 중이다.

또한 동일로와 당현교 등 49km 구간에 난간걸이 화분을 설치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진한 꽃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이제 곧 민선7기 1주년이 된다. 오 구청장은 피부가 까맣게 탈 정도로 구 발전을 위해 발로 뛰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아직 노원의 100년의 미래가 달려있는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 등 숙원사업이 남아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는 확정됐지만 도봉면허시험장은 이전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전부지 확정으로 이 부지가 개발된다면 노원구가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서울대병원 분원이 유치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된다면 세계 의료관광의 메카가 될 수도 있다.

오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70개 세부공약을 내세웠다. 올 3월31일 기준으로 완료는 9% 추진 중인 사업은 91%가 남아있다. 이제 겨우 1년 지났다. 지금까지 걸어온 날보다 앞으로 걸어갈 날이 많이 남았다. 지금처럼 진정성을 가지고 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주민 숙원 사업인 창동차량기지·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 관련 사업도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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