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탈수급 촉진 위한 자활사업 추진
은평구 탈수급 촉진 위한 자활사업 추진
  • 문명혜
  • 승인 2019.06.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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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활사업 통해 자활능력 배양 및 탈빈곤 지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조건부수급자(만18세~64세), 자활급여특례자, 일반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을 지원하고 있다.

자활근로사업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활근로사업과 지역자활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민간위탁 자활사업, 고용노동부 고용센터에서 운영하는 취업성공패키지가 있다.

본인의 근로능력에 따라 각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근로능력 평가는 건강상태, 직업이력, 구직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점수가 부여되며, 합산된 점수에 따라 참여대상자는 각 자활근로사업에 배치된다.

구에서 추진하는 자활근로사업엔 5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동강도가 낮은 근로유지형은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동주민센터에서 주로 청소 업무를 맡고 있다. 일용ㆍ임시직으로 직업경험이 있거나 자활근로프로그램 참여 욕구가 높은 대상자는 도우미형,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에 배치된다.

민간위탁기관인 은평지역자활센터에선 금년 4월 카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병원별관 청소 업무를 하는 병원협력단외 8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선 학교에서 기부받은 식품을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푸드 1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자활사업참여자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이 아닌 안정적 소득 창출과 경제적ㆍ심리적ㆍ사회적 안정을 바탕으로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