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회, 8명 의원 구정질문 펼쳐... 동작삼일수영장 '개관연기' 기강해이 탓
동작구의회, 8명 의원 구정질문 펼쳐... 동작삼일수영장 '개관연기' 기강해이 탓
  • 김해인
  • 승인 2019.06.2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정일보] 동작구의회(의장 강한옥)는 지난 24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답변을 들었다. 이번 구정질문은 총 8명의 의원이 나섰으며 일괄질문과 일괄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신희근 의원은 △동작삼일수영장기부채납 관련 △어르신행복주식회사 전반적인 운영 △주차장 특별회계와 관련해 질문했다. 

신 의원은 “동작삼일수영장이 잦은 하자 발생으로 1년여 가까이 개관이 미뤄졌다”며 “이는 관리부서 공무원의 총체적 문제이며 기강해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준공인가 당시 시설공단 담당자가 제대로 시설을 점검하지 않았으며 주택과는 의견만 듣고 인가를 해줬다”며 “후에 실시된 안전진단에서 전기 온수 설비 용량부족으로 운영이 불가하고 미장타일 부실시공으로 타일 전체를 철거 후 재시공해야한다는 게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에 구청 측에서는 “지난 5월부터 기부채납 공공건축물 품질 제고 계획을 마련해서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사업별 TF를 운영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아 부의장은 △행사 시 김제동 강연료 지급에 관련해 지적했고 △청년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질문했다. 강연료가 지나치게 많이 지출됐다는 최 부의장의 지적에 구청 측은 출연료는 당시 기존시장에서 형성된 비용으로 대행사에서 결정했으며 강연료가 과다하다는 지적은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연 의원은 △흑석1구역 빗물펌프장 이전과 관련해 펌프장 부지를 반드시 문화공원으로 지정해달라 제안했다. 곽향기 의원은 △서리풀터널 개통 관련 시내버스 노선 연장에 대해 751번과 753번의 연장 운영을 제안했고 구청 측은 이미 그 노선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중이라 밝혔다.

민경희 의원은 △2020 예산 편성 관련해 선심성 예산을 편성하지 말라 요구했으며 서정택 의원은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와 △사당1동 지구단위계획에 관련해 질문했다. 전갑봉 의원은 △바다축제 행사에 관련해 질문을 던졌고 △상도터널 상부 도로 급회전 구간 관련해 물었다.

마지막으로 강한옥 의장은 △동작구 공무원 초과근무, 국내여비 수당 비도덕 지급에 대해 지적하고 △동작구 관내 재건축·재개발구역 국공유지 매각 금액에 관해 질문했다. 

특히 강 의장은 동작구 공무원 초과근무, 국내여비 수당 비도덕 지급에 대해 “동작구는 지문인식기 기록으로 초과근무시간을 체크해 본연의 업무로 인한 초과 근무인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지문인식만 되면 지급되고 있어 문제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 의장은 “초과근무수당과 출장여비 급식비를 합쳐 100억이 넘는 예산이 집행되고 있으니 각 부서장은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한다”며 “공무원 봉급에 지급기준을 변경해 기본급을 조정하고 수당은 일한만큼 제대로 지급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