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전통시장 장사 안 되는데 임대료만 올라'
관악구의회, '전통시장 장사 안 되는데 임대료만 올라'
  • 김해인
  • 승인 2019.06.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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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란 의원 5분 발언
관악구의회 박영란 의원
관악구의회 박영란 의원

[시정일보] 관악구의회 박영란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통시장의 현황과 개선방향’에 대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 의원은 “지역경제의 주축이 되는 전통시장의 사정이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며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바쁜시대에 사는 현대인에게 부응하지 못하며 지원정책도 과거지향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의원이 직접 시장을 방문해 둘러보자 임대문의라는 문구와 빈 점포들이 늘어났고 권리금을 포기하고 폐업하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많은 상인분들이 장사는 안 되는데 임대료는 상승하고 아침부터 밤까지 장사해도 본인 인건비조차 얻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이 상황에 젠트리피케이션 조례가 왜 있는지 묻고싶다”며 “자본주의 사회에선 개인의 재산에 대해 침해할 수 없지만 어려울 때 건물주께서도 상인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등록이나 인정시장은 근거법에 의해 지원을 받지만 골목형 시장들의 사정은 더욱 좋지 않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골목형 시장들에 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전통시장에 관련해 문제점이 무엇이고 어떻게 개선하고 풀어나가야할지 현실적으로 집행해야 한다”며 “전통시장은 오픈매장인만큼 시각에 치중해 상품의 질과 진열환경에 주력하고 관악구의 40프로가 청년인구임을 감안해 소비자 패턴에 눈높이를 맞춰 정책을 동일하게 적용하기보다 차별된 개별시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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