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 대토론회 열어
금천구, 2040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 대토론회 열어
  • 김해인
  • 승인 2019.06.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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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장기 도시발전 방향 ‘논의의 장’ 마련
토론자로 도시정책 각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지역현안 전문가’ 참여
구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7월2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은 변화하는 도시정책 등을 적기에 반영해 금천 혁신성장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도시정책 종합지침’이다.

구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금천구의 도시미래 발전상 △지역균형발전 실현방안 △준공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의 효과적인 도시재생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김기호 대표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도시정책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현안 전문가가 참여한다.

분야별 전문가로 △도시계획분야 김상일 서울연구원 도시공간연구실장 △건축분야 장영희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 △교통분야 송태호 ㈜송우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도시재생분야 장남종 서울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도시경관분야 김지엽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도시경제분야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지역현안 전문가로 △최병훈 주민대표 △이경옥 금천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섭 금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이 함께한다.

구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도시발전 방향 △맞춤형 지역진단 △뉴타운 해제지역과 저층주거지의 체계적 정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폭넓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도시정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싶은 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당일 참여 가능하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대토론회는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 이전에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모여 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고 발전상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구민이 직접 구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정책수립으로 ‘2040 금천구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