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운영
  • 이슬비
  • 승인 2019.06.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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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를 잊은 그대에게, 현대시 함께 읽기‘시심전심(詩心傳心)’ 참여자 모집

[시정일보]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수)이 운영하는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우수도서와 저자 강연 및 토론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학 향유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오는 8월1일 목요일부터 '현대시 함께 읽기'편 총 10회차가 운영된다.

‘시(詩)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시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며 연륜과 격식을 넘어 시에 본질에 다가가 숨어있는 인문학 이야기를 발견할 예정이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초청했으며 △사랑, 영원히 변치 않는 이름 △시의 새로움을 위하여 △시의 형이상학적 깊이와 힘 △시의 여백과 미의식 △청춘의 노래를 들어라로 구성된 각 차시별 프로그램은 총 9회의 강연 및 토론과 1회의 후속모임으로 이뤄져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7월11일 목요일부터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방문 및 전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지속적 관심 증대 및 인문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새로운 인식과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해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982-1959)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