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청, '보훈어벤져스' 625인 청년 주요전적지 순례
보훈청, '보훈어벤져스' 625인 청년 주요전적지 순례
  • 이슬비
  • 승인 2019.06.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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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명의 대학생, 국가유공자를 순례단으로 모집
6·25전쟁 69주년 계기로 주요 전투지인 파주, 철원 일대의 전적지 순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은 27일 6·25전쟁의 주요 전적지를 탐방하는 '보훈어벤져스 625인 청년단, 조국수호 순례'를 실시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은 27일 6·25전쟁의 주요 전적지를 탐방하는 '보훈어벤져스 625인 청년단, 조국수호 순례'를 실시했다.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은 27일 6·25전쟁의 주요 전적지를 탐방하는 '보훈어벤져스 625인 청년단, 조국수호 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순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전적지 및 군부대 견학을 통해 국가수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발현된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625인의 청년들로 하여금 계승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됐다. 

순례에는 6·25참전유공회 서울특별시지부 및 백골원로전우회로 구성된 6·25참전유공자와 초·중·고·대학생 및 학군단 등 625인이 참여했다.  

순례에 앞서 실시된 발대식에서는 현충탑 참배 이후 청년 및 국가유공자 625인이 숫자 6·25를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발대식 이후 625인이 3개 조로 나눠서 파주, 철원 일대의 6·25전쟁 전적지와 군부대, 제2·제3 땅굴 등을 견학했다.

한편, 발대식 및 순례에서 촬영된 행사 장면과 인터뷰 영상은 다가오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 기념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오늘의 순례를 통해 6·25전쟁으로부터 시작돼 오늘에 이르고 있는 조국수호의 역사를 되새겨, 이를 애국정신과 호국의지를 함양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