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6개 전통시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중구, 6개 전통시장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 이승열
  • 승인 2019.06.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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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신중앙시장·황학시장·중부시장·신중부시장·약수시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고객 편의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6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중앙시장·신중앙시장·황학시장·중부시장·신중부시장·약수시장 내 10개 지점에 공공와이파이 시스템 구축 공사를 시행해 26일 마무리했다. 사업비는 시비를 지원 받아 모두 4000만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시장 방문객들은 설치지점 반경 50m 이내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PublicWiFi@Seoul 또는 PublicWiFi@Seoul_Junggu에 접속해 자유롭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민 제안에서 출발한 이번 전통시장 공공와이파이 설치는 지난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 각 시장 내에서 통행량이 많은 지점을 골라 인근 CCTV 폴대에 무선 엑세스 포인트(AP)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구 홍보전산과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하기 쉬워져 시장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반을 지속 확장해 정보화 격차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