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호’ 민선7기 은평구청장 1년
‘김미경호’ 민선7기 은평구청장 1년
  • 문명혜
  • 승인 2019.07.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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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소통하며 변화와 발전 거듭, ‘새로운 내일로’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틈나는 대로 지역을 돌며 생활속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이 틈나는 대로 지역을 돌며 생활속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7월1일로 민선7기 은평구청장 취임 1년을 맞은 ‘김미경호’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민선7기 비전인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에 걸맞게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면서다.

우선 소통행보가 눈에 띈다. 구의원 2번, 시의원 2번을 역임하며 15년의 정치인생을 걸어온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틈나는대로 지역을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발바리’, ‘뚜벅이’라는 별명은 의원시절부터 붙여진 별명이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협치ㆍ일자리ㆍ안전ㆍ교육ㆍ환경 등 구민과 밀접한 분야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민관협치과를 부구청장 직속 협치담당관으로 격상시켜 주민과 소통하고 협치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은평정책연구단’을 설립해 지역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민생 현장속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과의 만남’을 상시로 열어 구정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논의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주 52시간제 근무제 시행과 워라벨 문화 확산에 따라 은평구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정책과를 가족정책과로 개편하고, 아동친화팀 신설, 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해 다양한 가족 형태별 맞춤형 상담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은평구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립한국문학관 부지가 은평구 기자촌으로 확정된 것이다.

은평구 50만 인구 중 28만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문학관 유치를 염원하고 노력해 온 결과 작년 11월8일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현재 문학관은 건립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2020년 10월 착공, 2022년 하반기 개관될 예정이다.

은평구에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대결합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과 경제불황 속에서 취업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자리로, 세대결합형 창출기업에 인센티브(참여기업 홍보, 제품 우선구매, 인건비, 4대 보험 지원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선정과 근로자 모집 과정을 거쳐 현재 19명의 근로자가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구는 또 ‘공공 일자리 확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 4355명, 정부지원시설 및 취약 보육시설 지원인력 500명 등 24개 부서 117개 사업, 7621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으로 전년대비 인원은 1024명 증가했다. 예산규모는 563억3700만원에서 752억8800만원으로 26% 증가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8년 중앙부처를 비롯한 외부기관 평가와 공모사업에서 총 141개 사업, 275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어느덧 취임 1주년을 맞았다”면서 “처음 가졌던 약속과 다짐을 잊지 않고 구민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달려갈 것이며,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