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구간 지하화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마련 결의안
도봉구의회,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구간 지하화에 따른 교통문제 대책 마련 결의안
  • 김소연
  • 승인 2019.07.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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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전체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전체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 채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지난달 28일 제28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 마련 요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영숙 의원이 대표발의 했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 사업으로 인해 발생이 예상되는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지하차도 설치 및 상부공원화 사업 전면 재검토 요청이 주요내용이다.

이영숙 의원은 "동부간선도로는 경기 북부지역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현재 상습적인 정체를 보이는 월계1교∼서울시계 6.85㎞ 구간의 확장 및 지하화 공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확장공사가 진행되는 도봉·노원구 동부간선도로 주변으로 '창동·상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따른 대규모 시설입지가 예정돼 있으며, 최근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설치 및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으로 도봉·노원지역 주요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도봉구의회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사업시행으로 인한 교통정체 및 차량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인 용역에서 도봉구의회 의견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영숙 의원은 "서울특별시는 교통정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대책 마련 시까지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지하차도 상부공원화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 했으며, 이와 함께 "도봉·노원지역 주요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 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상부공원화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결의안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