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엄마ㆍ아기 영양관리 해드려요"
강북구 "엄마ㆍ아기 영양관리 해드려요"
  • 시정일보
  • 승인 2007.02.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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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관리 대상자 모집…교육ㆍ상담, 식품 등 제공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보건소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상태 향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영양관리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관리 사업은 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지원 등의 식생활을 통한 건강관리로 엄마와 아기에게 평생건강의 관리 및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자는 강북구민 중 △임산부, 모유수유부, 66개월 이하의 영유아 △최저 생계비 200%미만 구민 △영양위험이 있는 구민(저체중, 빈혈,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의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최근 3개월 이상 포함), 모자 보건수첩을 갖고 직접 구 보건소 3층 영양보충실(944-0735)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한편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받게 된다. 0~12개월의 영아에게는 조제분유와 보충식품이 제공되며, 13~66개월 유아, 임산부, 모유 수유부에게는 보충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월 1회 이상의 상담과 교육을 실시해 대상자의 영양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상자에 맞는 보충식품을 식품패키지로 제공한다. 교육은 주간교육뿐 아니라 직장인을 위한 야간교육도 운영하며, 가정방문을 통한 직접적인 영양지도도 계획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생의 건강에 영향을 좌우하는 태내의 영양관리 및 영유아들에게 알맞은 식품 제공으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저출산 사회문제 완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