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구로 가꾸기 “나무를 심자”
푸른 구로 가꾸기 “나무를 심자”
  • 시정일보
  • 승인 2004.04.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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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 수목·유기질 비료 등 무상지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5일 고척근린공원에서 구민들에게 각종 수목 및 유기질 비료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구는 푸른 구로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공동참여로 도시녹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단위의 공동녹화사업에 필요한 수목과 비료를 무료로 지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과 함께 주민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는 총사업비 9,400만원을 서울시 예산으로 전액 지원받아 신도림동 646-1호 대림아파트 등 85개소에 감나무 등 유실수 및 각종 수목 26종 46,822그루와 유기질 비료 448포를 무상 지원했다. 특히 구는 이번 식목일을 전후해 푸른 구로가꾸기 사업에 수목을 수령받은 주민은 마을단위별로 적정한 장소에 주민 공동으로 나무심기와 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는 생활주변에서 자연과 삶이 어우러진 푸른 구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사업규모를 2003년 예산 1,700만원 대비 58%를 증액 펼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구로구가 서울 서남권 중심지로 우뚝서기 위해 미래형도시개발사업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사업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이 지역을 푸른구로의 이미지에 걸맞게 녹색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