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천왕역에 1호점' 오픈
구로구,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천왕역에 1호점' 오픈
  • 정칠석
  • 승인 2019.07.04 17:30
  • 댓글 0

구로구 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회원증 소지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7월부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주민들이 책을 쉽게 대출?반납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철역 스마트도서관 구축 사업을 전개해 구로 1호점인 천왕역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건물로 된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책을 대출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기다.

천왕역 스마트도서관은 지하 1층 대합실(1, 4번 출구)에 마련되며 400여권의 책이 비치됐으며 개관식은 1일 오후 1시에 개최됐다.

구로구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나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책을 선택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책을 빌릴 수 있다.

원하는 책이 기기 내에 없다면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대출도 가능하다. 대출은 1인 2권 이내 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반납은 대출한 기기에서 하면 된다. 그러나 다른 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반납 불가하다. 기기는 지하철 운영 시간 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지하철역에 스마트도서관 3호점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많은 주민들이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핸드폰은 잠시 내려놓고 책과 가까이 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