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제1공수특전여단,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서울지방보훈청-제1공수특전여단, 국가유공자 명패 부착
  • 이슬비
  • 승인 2019.07.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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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69주년 계기로 서울지방보훈청과 제1공수특전여단이 공동 추진
명패 부착 대상자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이상호 옹

 

명패 부착 전 기념촬영을 하는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장(좌), 이상호 유공자(중),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우).
명패 부착 전 기념촬영을 하는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장(좌), 이상호 유공자(중), 오진영 서울보훈청장(우).

[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과 제1공수특전여단(여단장 오영대)은 3일 오후 2시 6·25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 이상호 옹집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날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오영대 제1공수특전여단장이 참석했다.  

명패 부착 대상자인 이상호 옹은 1950년 6월 육군 6사단으로 입대해 같은 해 12월 전상을 입었지만, 치료 후 9사단으로 옮겨 백마고지 전투 등 정전협정 시까지 6·25전쟁에 참전했고, 1958년 21사단 수색 중대장을 끝으로 전역했다.

한편 제1공수특전여단은 이날 이상호 옹 외에도 동 부대에서 정기적으로 예우해 드리고 있는 6·25참전유공자 12분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릴 예정이다.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은 "6·25전쟁 3년1개월간 참전해 조국수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이상호 옹에게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를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