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등한 정보이용 위해 '사랑의 PC 120대' 전달
도봉구, 동등한 정보이용 위해 '사랑의 PC 120대' 전달
  • 김소연
  • 승인 2019.07.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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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PC’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지난 4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체장애인협회에 ‘사랑의 PC’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월 4일 구청 M4층 위당홀에서 ‘도봉구 2019 사랑의 PC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컴퓨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수리한 중고 PC를 무료로 지원하는 것으로, 모든 주민에게 동등한 정보이용 기회를 제공은 물론,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봉구는 지난 1월 15일 보다 효과적인 ‘사랑의 PC’ 보급을 위해 (사)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내용연수가 경과한 120대의 행정사무용 전산장비(PC본체 및 모니터)에 대한 부품교체 및 수리 등을 마쳤다.

이번에 수리를 마친 ‘사랑의 PC’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경로당, 보육시설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랑의 PC로 주민 누구나 더 넓은 곳을 보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에 정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