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산림재해 방지위한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관악구, 산림재해 방지위한 산사태 예방사업 완료
  • 김해인
  • 승인 2019.07.08 16:05
  • 댓글 0

우기 전 산사태취약지역 19개소 사방시설 설치 완료
주민행동요령 홍보물 배포 등 대민홍보 강화 및 산림재해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
5월 대학동 성주암 계류 정비
5월 대학동 성주암 계류 정비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마철 산림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올해 국‧시비 17억원을 투입해 관악산 일대 등 산사태취약지역 19개소에 대한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타당성평가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우기 전까지 모든 사방사업을 마쳤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해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적정규모의 사방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사방사업과 더불어, 관내 기존 사방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산사태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매년 산사태 대비 주민행동 요령에 대한 홍보물 제작으로 대민홍보에도 힘쓰고 있으며, 재난대비 대피훈련 실시, 산사태 예‧경보시스템 보강 등 산림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관악구는 2011년부터 시행해온 체계적인 산사태 예방사업을 통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호우에도 인명 또는 재산피해 사고가 단 한 건도 없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이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재해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측 불가한 기상상황에도 끄떡없는 재난에 강한 으뜸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