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개청 70년, ‘더 큰 미래 100년’ 준비
성북 개청 70년, ‘더 큰 미래 100년’ 준비
  • 문명혜
  • 승인 2019.07.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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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 성북선언’ 공개…주민 위한 현장ㆍ실속행정 지향
이승로 성북구청장(마이크 잡은이)이 구청 잔디마당에서 ‘개청 70주년 기념 식수’후 기념나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마이크 잡은이)이 구청 잔디마당에서 ‘개청 70주년 기념 식수’후 기념나무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개청 70주년과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이달 초 구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구청 잔디마당에서 개청 70주년 기념 식수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민선7기 출범 1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민과 함께 한 성북 70년 더 큰 미래 100년’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각계 각층 주민들이 모여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공개했다.

구는 이 선언을 통해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도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복지ㆍ공동체 도시 △살기 좋은 안전도시 △미래지향적인 교육도시 △사람이 중심인 공정하고 따뜻한 공유경제도시 등을 목표로 주민을 위한 현장ㆍ실속행정을 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개청 70주년을 맞아 구청 1층 로비에선 성북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성북 개청 70주년, 성북과 함께한 순간들’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오는 19일까지 전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개청 70주년을 맞아 성북구의 과거와 현재의 발전상을 되돌아 보고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민선7기 1년의 성과는 구민들의 지지와 구의 모든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희생을 바탕으로 이뤄낸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더 소통해 현재의 70년이 아닌 미래 100년을 위해 보다 나은 성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구는 한편 개청 70주년 연계행사로 지난 5일 ‘주민자치회를 통한 자치분권 실현 토론회’, 12일 ‘찾동 2.0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성과공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