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전숙 청년창업인 경영컨설팅 실시
성동구, 도전숙 청년창업인 경영컨설팅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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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홍보, 회계 등 경영지원 분야 도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창업인들을 위한 임대주택 용답동 ‘도전숙’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경영진단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도전숙은 청년 창업인에게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및 사무실을 지원하는 주거지원사업이다. 2016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7차례에 걸쳐 모집을 진행, 현재까지 총 30명을 모집했다. 지원조건은 거주지나 사업장이 성동구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1인 창업가 또는 사회적경제종사자여야 한다. 

경영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 2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진행한다. 희망사회적협동조합은 2014년에 설립돼 주로 서울시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컨설팅은 창업인 개인이 모든 업무를 해야 하는 1인 창업 특성상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마케팅, 홍보, 회계 등 경영지원 분야에서 실시된다. 

각 창업인과 1:1 심층 분석을 통해 역량을 진단해 맞춤형 대안을 도출하고, 최종적으로 경영 솔루션을 도출해 각 개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보완해준다. 

정원오 구청장은 “단순히 사업장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성공하는 1인 창업인의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해 용답동 도전숙을 1인 창업인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