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문화예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도봉구, 문화예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 김소연
  • 승인 2019.07.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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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도봉구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개최한 '2019 문화예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일 도봉구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개최한 '2019 문화예술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있다.

[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4일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2019 문화예술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수료식과 함께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도봉구는 동덕여대 창업지원단과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예비·청년 창업인을 △문화예술 창업분야(미술·공예·공연·전시·디자인 등) △지역재생 창업분야(서울 동북부 지역자원 활용 및 지역문제 해결 창업 아이템 등)로 모집해 ‘문화예술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문화예술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총 5단계로 △1단계 ‘레벨-업 창업캠프’ △2단계 ‘창업교육’ △3단계 ‘1:1컨설팅’ △4단계 ‘사업화계획서 발표회’ △5단계 ‘후속관리 및 시제품제작지원’으로 진행된다.

1단계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2단계 창업교육은 4월부터 6월까지 플랫폼창동61 워크숍룸에서 주 1회 진행했으며, 7월 4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단계 전문멘토단의 밀착코칭을 받을 10팀을 가리는 자리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기숙사의 처음부터 끝, 그리고 자취까지 ‘DOX’ △인디아티스트와 지역상점을 연결하는 맞춤형 매칭플랫폼 ‘먹스킹’ △제출 농가 공유플랫폼 ‘나믿제’ △특수 체형 여성을 위한 수영복 ‘EV+OWS[이보즈]’ △부다캣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 상품 ‘부다캣’ △포켓에 넣고 다니는 세컨 슈즈 ‘미미슈즈’ △취미를 즐기고 거래하는 모바일 취미플랫폼 ‘취미 문방구’ △육아맘, 육아파파들의 힐링커뮤니티 ‘쏘잉싸롱’ △쓰레기를 재밌게 버리는 문화 ‘아트래쉬’ 등의 팀이 선발됐다.

이날 선발된 팀은 3단계 전문멘토단의 밀착 사업화코칭을 거쳐, 4단계 사업화계획서 발표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종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동덕여대 창업지원단과 연계하여 캠퍼스타운 사업단 자금지원 프로그램 1차 서류 면제권을 부여받고, 시제품제작 및 사업실행지원을 받게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문화예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아이디어가 발굴되어 창동신경제중심지 사업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다음 단계에 진출한 팀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창업프로그램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