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19 일자리박람회 성황’
‘서대문구, 2019 일자리박람회 성황’
  • 문명혜
  • 승인 2019.07.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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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명 현장면접, 2차 면접예정 70명, 구직등록 66명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좌측 네 번째)이 서대문구일자리거버넌스 참여기관 대표들과 일자리 발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좌측 네 번째)이 서대문구일자리거버넌스 참여기관 대표들과 일자리 발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2019 일자리박람회’가 서북 3구(서대문, 마포, 은평) 구직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일자리박람회엔 500여명이 참여, 237명이 현장면접에 응시했으며, 이중 70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

또 구직 등록한 66명에 대해선 서대문구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을 알선한다.

이번 박람회엔 회계세무사무직, 방과후 진로직업강사, 호텔룸메이드, 산후도우미, 병원급식보조원 등을 채용하기 위해 총 26개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면접과 구직 등록 외에도 취업상담, 이력서 작성지원, VR(가상현실) 면접체험, 면접 메이크업과 머리손질, 이력서 사진촬영 등이 진행됐다.

한 구직자는 VR 면접을 체험후 “실제 면접처럼 긴장됐고, 취업에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선 지역내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서대문지역자활센터, 서대문50플러스센터, 서울노숙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서대문구일자리거버넌스’에 참여하는 12개 기관과 서대문구가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및 일자리 발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많은 분들이 구직에 더 큰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 자신감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거버넌스 기관들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