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에코마일리지·승용차마일리지 우수회원, 시민상 수상자에게도 확대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서울시가 모범납세자,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우수회원, 시민상 수상자 등 모범시민에 대한 우대혜택을 확대한다.
‘서울시민카드’ 앱을 활용해 ‘모바일 모범시민증’을 발급, 민간에서 제공하는 특별우대할인권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달 9일부터 모범납세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모범납세자증’ 발급과 우대할인권 발행을 우선 시행한다.
이후 관계 부서와 협의를 거쳐 에코마일리지 및 승용차마일리지 우수회원에게도 모범시민 우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범납세자에게 제공되는 특별 우대혜택은 △호텔롯데·롯데월드·언더씨킹덤 할인 쿠폰 △서울랜드 할인 쿠폰 △현대백화점 시티아울렛 할인쿠폰 △서울시립미술관 ‘데이비드 호크니전’ 초대권 △우정아트센터 ‘빈센트 반 고흐전’ 할인권 등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서울시민카드 앱을 설치하고 ‘2019년 모범납세자’임을 인증 받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한편 시는 모범납세자가 아닌 일반 시민에게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민카드 앱에서 다양한 할인권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카드 앱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안내한다.
아울러 시는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해 제휴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제휴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상시 모집 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향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민간 기업의 서울시민카드(앱) 제휴 참여를 확대해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