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중구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 이승열
  • 승인 2019.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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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12일부터 24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그간 집행부에서 요구하던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출석해 의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의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제250회 정례회를 열었다. 하지만 집행부 공무원들이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아, 구정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이 모두 파행을 겪었다. 

이와 관련 서양호 구청장은 “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하지 않는다면 의회에 출석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의회가 서 구청장의 요구를 받아안기로 결정해, 정례회 폐회 일주일 만인 12일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한 것. 

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을 처리한다. 예결특위는 본회의 정회 중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같은 날 예결특위에서는 ▲2018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안(기금포함) ▲2018 회계연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한다. 

15일과 16일은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주요업무보고를 받는다. 17일과 18일에는 제2, 3차 본회의를 각각 열어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한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한다. 23일에는 예결특위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24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