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2동 마을활력소 추가 조성
동작구, 사당2동 마을활력소 추가 조성
  • 김해인
  • 승인 2019.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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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사당2동 마을활력소 시범운영… 10월부터 주민 주도로 본격 운영
공유문고, 공유부엌, 주민커뮤니티 공간 및 예술활동 지원공간으로 꾸며
사당2동 마을활력소 2층 공유서가의 모습
사당2동 마을활력소 2층 공유서가의 모습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대방동, 신대방2동에 이어 사당2동에 마을활력소(동작대로27가길 19)를 추가 조성하고 운영에 나선다.

마을활력소 조성사업은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 주도로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을 말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사당2동 마을활력소는 사당권역 주민들의 공동체 공간에 대한 요구를 반영, (구)동작자원봉사센터 사당분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사당2동 마을활력소는 공유문고, 공유부엌, 다목적실 등 주민모임을 할 수 있는 개방공간으로 꾸며졌다.

구는 지난 2월~5월 기존 마을계획단 공유공간분과, 주민자치회,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꾸리고 마을활력소 공간 계획 및 운영규정 등을 논의하는 공감워크숍을 8차례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공간관리 및 운영기획 등 자율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시범운영, 10월부터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누구나 평일 이용가능하며, 자세한 운영시간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은 자치행정과(820-91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대방동 ‘대방누리마루활력소’와 신대방2동 ‘보라매둥지활력소’를 조성하고 공유부엌, 마을문고, 커뮤니티 공간 등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마을활력소 조성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숨은 공간들을 발굴해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