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오는 12월까지 공정무역 지원사업 추진
동작구, 오는 12월까지 공정무역 지원사업 추진
  • 김해인
  • 승인 2019.07.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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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공정무역 지원사업 추진... 오는 12월까지
주민들의 윤리적 소비 인식을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실시
19일까지 공정무역 마을캠페이너 모집... 동작구 주민 및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풀뿌리 공정무역 운동 확산 및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19년 공정무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9 서울시 공정무역 지원 공모에 선정돼, 공정무역 인식 확산과 교육, 공정무역 제품 판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먼저, 구는 공정무역 활동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위해 10일부터 19일까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노량진로 140, 2층) 등에서 ‘공정무역 마을캠페이너’ 모집에 나선다.

동작구 주민 및 대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청 생활경제과(820-9668) 또는 교육수행업체 홈페이지 (https://forms.gle/RBSiFaruF13C7ry6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공정무역 전문 강사 등의 지도로 △10일 공정무역의 정의 △11일 한국의 공정무역운동과 공정무역 마을 △12일 세계의 공정무역 물품 △19일 공정무역 강의시연 및 캠페인단 활동 등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구는 오는 8월 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공정무역 사진전을 개최해, 공정무역 제품의 생산지와 생산품, 무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주민홍보를 실시한다.

아울러, 8월24일에는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앞에서 공정무역 장터를 연다. 수공예품·커피·초콜릿·과일 등 공정무역으로 생산된 물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상성 생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형성으로 풀뿌리 공정무역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