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 공개 선정
금천구,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 공개 선정
  • 김해인
  • 승인 2019.07.11 11:23
  • 댓글 0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을 1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선정한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은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읽는 만큼 주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한다. 구는 이번 공개 선정을 통해 2권의 그림책을 관내 0~18개월 모든 아기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그림책 공개선정은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금천소식란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8종의 후보도서 중 선호하는 책 2종을 선택하면 된다.

구는 앞서 민간단체인 북스타트코리아로부터 아기들을 위한 책 81종을 추천받았다. 이 중 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사서가 지역현황과 양육환경 등을 고려해 8종을 추천했다.

최종 추천된 그림책 후보는 △큰 말 작은 말 (씨드북) △똥이 뿡! (베틀북) △또 누구게? (보림출판사) △ 왜냐면... (책읽는 곰) △할머니와 하얀 집 (비룡소) △꾹꾹 누르면 (도서출판 키다리) △꼭 잡아, 꼭! (도서출판 키다리) △안녕, 인사 했더니 (한울림어린이)이다.

구는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서 2종을 선정한다. 선정된 도서는 8월부터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기가 엄마 품에서 그림책을 함께 보는 순간만큼 행복한 시간은 없을 것이다”라며, “북스타트 책꾸러미 그림책을 통해 금천구가 보다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