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청과(주), 수박으로 행복 나누다
구리청과(주), 수박으로 행복 나누다
  • 방동순
  • 승인 2019.07.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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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두고 관내 어르신 이용 시설에 수박 전달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을 기부한 구리청과(주).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을 기부한 구리청과(주).

[시정일보]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일 ㈜구리청과(대표 최선호)로부터 관내 어르신 이용시설에 전달해달라며 수박 200통(약 35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이날 수박 전달은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무더위를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된 행사였다.

이날 수박을 전달한 구리청과(주)는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외롭게 살아가시는 독거노인 30명에게 10만원씩 총 300만원을 드렸다.

또한 6월에는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개선사업비로 400만원을 후원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수박 전달은 관내 어르신들이 많이 마무는 경로식당 4개소, 경로당 130개소,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등을 직접 찾아 수박 200통을 나누어드려 더욱 흐믓함을 더했다. 이날 수박을 전달받은 관내 노인들은 친구들과 함께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폭염으로 입맛을 잃고 힘겨운 나날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자체적으로 준비한 초복 음식과 함께 수박을 곁들임으로써 풍성한 식사 대접을 할 수 있었다”며, “수박을 후원해 준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