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토요일도 '열린 보건소'
강동구, 토요일도 '열린 보건소'
  • 방동순
  • 승인 2019.07.1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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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직장인 등 위해 토요일 ‘열린보건소’ 운영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 인기, 다양한 건강 교육 열려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토요일마다 다양한 건강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열린보건소’의 문을 열었다.

평일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특화 한 건강 서비스다.

프로그램은 성인 대상 대사증후군 건강 찾기, 임산부‧영유아 대상 건강플러스 영양플러스, 주민 대상 마음건강 상담실, 토요가족 구강건강교실, 금연클리닉, 임신‧출산 관련 교육 등 다양하다.

특히, 토요부부 출산교실과 모유수유 클리닉, 임산부 산전관리 등 임신‧출산 관련 프로그램들이 가장 인기가 있다. 간호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육 수준도 타 기관에 뒤지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에 다니는 30~40대들이 이 시간을 적극 활용한다. 예약이 꽉 차 대기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열린보건소는 지난해 3700명이 넘는 구민들이 참여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며 “직장인 등 바쁜 일상으로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해 구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요일 열린보건소는 프로그램마다 교육 일정과 장소, 대상이 다르니 확인 후 사전 예약‧이용하면 된다. 관련 사항은 강동구청 보건소 건강증진과(3425-6732) 또는 보건의료과(3425-68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