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착한가격업소 19일까지 모집
금천구, 착한가격업소 19일까지 모집
  • 김해인
  • 승인 2019.07.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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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이․미용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업 대상, 프랜차이즈 제외
가격 수준, 위생·청결 기준, 품질서비스 등 평가해 8월 중순 확정
종량제봉투 지원, 해충방제, 전기안전점검 등 혜택 주어져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서민생활과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란 물가상승 억제와 개인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구에는 현재 총 49곳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모집대상은 영업 중인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업소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이며,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금천구청 홈페이지(www.geum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청 11층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정신청을 받은 영업소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지침’에 따라 현장평가와 적격여부를 심사 한 후, 8월 중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확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으로 가격 수준, 위생·청결기준, 품질서비스,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시책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년 종량제봉투 지원, 하절기 해충방제(3개월), 연 1회 전기안전점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안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 홍보도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가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서비스로 운영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구에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